비례대표 송옥주 의원 누르고 21대 총선 경선 유리한 고지 점령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김용 현 지역위원장이 비례대표인 송옥주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리당원 100% 투표로 실시한 화성갑 지역위원장 경선에선 김용 지역위원장이 59.85%를 얻어 40.14%를 확보한 송옥주 의원을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020년 치러지는 21대 총선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저를 뽑아주신 권리당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송옥주 의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화성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용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화성도시개발정책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참여혁신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화성갑 김용 위원장을 비롯해 △용인병 지역위원장 이우현 △용인갑 지역위원장 오세영 △이천 지역위원장 김정수 △김포을 지역위원장 김준현 등 5곳의 지역위원장을 확정 발표했다.
저작권자 © 평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