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화성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만2654점으로 수원특례시(2만9397점)와 성남시(2만 7149점)를 제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24개 정식종목 중 수영과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골프, 우슈, 사격 등 8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육상과 궁도, 배드민턴, 농구 등 4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1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힘든 순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겠지만 힘들고 긴 훈련을 견디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화성시는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이는 화성시가 가진 ‘스포츠 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의 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제정을 통해 쓰리GO, 유소년 스포츠교실 사업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20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펼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의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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