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경기제일신협 이사장이 “평택시민의 세금으로 수익을 내는 시금고 특성을 고려해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평택시금고 특별회계를 지역 금융기관에 예치해줄 것”을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용주 이사장은 최근 평택시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정장선 시장과의 면담에는 오영귀 기획항만경제실장, 경기제일신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용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제일신협은 평택에 기반을 두고 경제 활동을 해온 지역금융기관으로 지역 주민·기업·단체의 금융 수요에 맞춰 평택시민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시민이 낸 세금으로 수익을 내는 시금고의 특성을 고려해 평택시가 경기제일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 특별회계를 예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제일신협의 지원으로 ‘평택시 시민의 공간1호’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지역금융기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경기제일신협은 향후 특별회계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평택시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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