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청북읍‧안중읍 주민들이 신안산선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지역 주민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신안산선을 양감면‧청북읍 접경지역까지 연장해 추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양감면과 청북읍)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으며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화성시 향남읍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화성시 구도심권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 경기남부 연장사업 추진은 향후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지(양감 청북 경계)에 신안산선 전철역(가칭 양감· 청북역) 공동 유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공사비 1000억 원 부담완화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안중읍에 거주는 주민 A씨는 “양감, 청북 등의 지역은 교통인프라 등이 상대적으로 매우 낙후돼 있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경기남부권 연장사업이 반드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읍장, 청북읍장, 양감면장, 현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장 등은 지난 4일 청북읍장실에서 ‘신안산선 경기남부 노선 연장’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안산선(복선전철) 향남 연장사업이 2027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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